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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STORY

커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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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모 식당에 이어 커피를 주제로 한 일본영화 중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릴 듯한 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을 소개합니다. 어쩌면 가장 일본스러운 분위기의 영화이지만 이 영화의 감독은 대만출신 치앙시우청입니다.


어릴 적 헤어진 아버지와의 추억의 장소이자 고향인, 오쿠노토에 돌아와 로스팅 커피점 ‘요다카 커피’의 문을 연 미사키와,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싱글맘 에리코, 삶의 방식과 가치관 그 어느 하나 닮은 구석이라곤 찾을 수 없는 두 여인이 만나 때론 부딪히고 때론 의지하며 결국 진정한 자신과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영화입니다.


어쩌면 바리스타 출신일지도 모를 미사키는 어릴적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찾아 폐허가 된 바닷가 창고를 치우고 커피 공방을 엽니다.

어릴적 아버지에 대한 추억으로 아버지의 실종이 믿기지 않아 언젠가는 떠난 그 자리로 돌아올 것을 기다리며 아버지가 치던 기타를 꺼내곤 합니다.


간판은 '요다카 카페'이지만, 실은 최신형 큼지막한 로스팅 머신으로 원두를 로스팅해서 주문받아 택배로 배송해주는 일을 합니다.


이 영화를 감동으로 이끌고 있는 또 한명의 주인공은 길 건너 언덕배기에 자리잡은 외딴집에 남동생이랑 싱글맘인 철없는 엄마 에리코와 살아가는 속 깊고 당찬 초등학교 3학년 아리사입니다.


카페 이름이 요다카인 것은 쏙독새라는 못생긴 새를 가르키는 것으로, 미사키 자신을 닮았다고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이 새의 사연을 알게 된 아리사는 언젠가는 쏙독새처럼 이곳을 떠날 것을 예감하며 어쩌면 철없는 엄마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미사키에게 버리고 떠나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아리사가 급식비를 못내 따돌림을 받고 있는 사정을 알게 된 미사키는 카페에서 일을 하게 하고 급료를 지불하고, 그것으로 급식비를 내게 됩니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행복해 하고 커피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배워갑니다.


뒤늦게 이러한 사정을 알게된 엄마 에리코도 처음에는 화를 내지만 자신이 끌어들인 남자로 부터 미사키가 폭행을 당하게 되자 마음을 열고 결국 카페에서 같이 일을 하며 미사키와 가까와집니다.


카페는 주문이 늘어나고 활기를 띠게 되는 어느날 에리코가 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실종된 선원들의 유골과 배의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마사키에게 이야기 합니다. 


결국 아버지의 유골을 확인하고 마사키는 카페 문을 닫고 로스팅 머신을 가지러 오면 실어보내라는 부탁을 하고 떠납니다.


갑작스러운 정적에 에리코는 카페 주변을 서성이고 외등 불을 켭니다. 결국 마사키는 돌아오고 넷이 포옹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가 계속되는 동안 줄곧 로스팅 기계가 돌아가고 원두의 이름에서부터 드립커피를 내리는 광경까지 시종 커피가 주제이지만 여성감독의 감수성이 커피향과 함께 잔잔한 감동으로 이어지는, 가슴 뭉클한 커피 영화였습니다.



해피텐 | 2021-05-05 | 41|0|0점

오늘은 영화속 커피이야기 두번째, 버킷리스트와 루왁커피 이야기입니다.


버킷 리스트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The Bucket List

2007년 / 코미디 드라마

감독 : 롭 라이너

극본 : 저스틴 잭햄

주연 :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

 

버킷리스트는 2007년에 제작된 미국 영화로,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이 주연으로 나옵니다.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을 뜻하는 버킷리스트 제목 그대로, 두 말기 환자들인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이 죽기전에 꼭 해야하는 그들만의 소원목록을 작성하여 여행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평생을 자동차 정비공으로, 성실 그 자체의 삶을 살아 온 카터 챔버스는 젊었을 때부터 역사학교수를 꿈꿔왔지만 꿈을 이루지 못하고 말기암 판정을 받고 어느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또 한명의 주인공인 에드워드 콜은 괴팍한 성격의 억만장자이자 병원계의 큰 손으로 남부럽지 않지만, 자유로운 성격으로 세번씩이나 이혼도 했고, 가족 관계도 원만하지 않은, 알고 보면 많이 외롭고 불쌍한 사람입니다. 에드워드도 결국 말기암 판정을 받고 자기 소유의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되고 미리 입원한 카터와 같은 병실을 쓰면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사실은 이 영화가 딱히 커피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을 수 있는 것이 커피를 마시는 장면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는 그야말로 몇 번 건성건성 지나가는 장면이 있을 뿐입니다. 괴팍한 성격의 갑부인 콜이 뭔지도 모르고 귀하고 비싸다니까 자기 과시용으로 루왁커피를 이야기하고, 그럴듯한 더치도구와 버킷리스트 중 눈물나게 웃어보기의 소재로 등장하는 루왁커피의 유래를 읽는 광경, 그리고 에베레스트산 정상의 낡은 커피캔 두개 만이 이 영화를 커피영화라고 하는 전부입니다.


루왁커피가 처음 나오는 장면은 어느 병원을 인수하는 중요한 자리에서 보온병에서 커피를 따라 루왁 커피라며 젊은 대리인에게 권하는 다소 생뚱맞은 광경입니다. 이 자리에서 콜은 기침을 하고 피를 토하게 되어 입원을 하게 됩니다.


'루왁커피, 세계에서 가장 귀한 커피죠.'

'맛이 좋네요' '교양인 맞나요, 짐?'

교만 그 자체죠. 어떻게 루왁커피를 맛이 좋다고만 할 수 있냐는 투죠.


결국 자신의 병원에 입원을 하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난장판을 벌이기 전, 비서 톰이 흰색 장미와 백합이 가득 꽂힌 꽃병과 큼지막한 나무 상자를 창가에 올려놓고 안에 든 황동으로 된 더치도구를 꺼내 진열합니다.

물론 전에도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았을 것 같고, 이 영화에서도 이것을 이용하는 장면은 없습니다. 순전히 자신의 교양을 과시하기 위해 커피를 즐기는 척하는 투라고나 할까요?


모건 프리먼이 분한 카터의 진정성을 빼면 이 영화는 스토리가 작위적이고 너무 뻔한 것이어서 별 감동이 없을 수 있을 정도로, 죽음을 앞둔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의 버킷리스트를 지워가는 체험들로 진행이 됩니다. 느닷없이 카터의 꿈인 최고급 자동차 무스탕 셸비로 카레이스를 한다던지, 콜의 전용기를 타고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이집트 피라미드와 인도 타지마할 보기, 그리고 만리장성에서 오토바이 질주, 세렝게티에서 사자사냥 등등 10여가지의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지워가게 됩니다.

카터가 먼저 병이 악화되어 다시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문제의 장면, 버킷리스트 3번 눈물날때 까지 웃기에서 루왁커피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결국 결국 카터가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고, 에드워드는 카터의 장례식장에서 추도연설을 합니다. "그가 살아있던 마지막 시간이 저에겐 최고의 시간이었습니다."

얼마후 콜도 세상을 뜨게되는데, 죽기 얼마 전 딸의 집을 찾고 화해를 하게됩니다. 여기서 예쁜 손녀의 볼에 키스를 하며, 버킷리스트의 목록 중 "가장 아름다운 미녀와 키스하기"를 이루게 됩니다.


처음 장면이 어느 남자가 혼자 눈 덮힌 산을 오르는 광경이 나오는데, 마지막 장면도 역시 눈 덮힌 에베레스트 산을 오르는 남자, 정상에 올라 작은 석관 두껑을 열고 이미 놓여 있는 낡은 커피캔 옆에 배낭에서 꺼낸 또 하나의 커피캔을 놓고 버킷리스트 마지막이자 1번인 장엄한 광경보기를 지우고 버킷리스트 목록이 적힌 종이를 접어 함께 넣고 석관을 닫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가 끝납니다. 아래로 펼쳐지는 구름 덮힌 에베레스트 장관은 이렇게 죽어 유골이 되어 영원히 보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였습니다.


해피텐 | 2021-05-05 | 14|0|0점

오늘은 커피가 있는 영화이야기, 아니면 영화속 커피이야기 첫번째 시간입니다.

영화의 장소는 필란드 헬싱키입니다. 


헬싱키는 가장 남쪽에 있는 항구 도시입니다. 헬싱키에서는 발트해를 통해 인근 국가로 연결되고 기차는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통합니다.

이곳에 작은 식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카모메 식당입니다. 카모메는 핀란드어로 ‘갈매기’를 뜻합니다.이 식당의 주인은 나이도 애매한 일본 여성입니다. 그녀는 이 식당에서 일본식 주먹밥인 오니기리와 연어구이, 커피 그리고 시나몬 향이 물씬 풍기는 빵을 팝니다. 그녀는 왜 일본에서 수만키로나 떨어진 헬싱키에 와서 식당을 열었을까요?

‘나는 뚱뚱한 동물이 좋다. 그들이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이 좋다’고 생각한 사치에는 핀란드에서 뚱뚱한 갈매기를 보고 식당 이름을 카모메라고 지었다고 밝힙니다. 그녀는 일본인의 ‘영혼 음식’인 주먹밥, 즉 오니기리를 팔지만 한 달째 식당에는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다.


이 영화에는 사실 등장인물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부둣가에서 고양이를 안고 몇차례 왔다갔다하는 무표정한 늙은 남자까지 쳐도 10명이 넘지 않습니다.

대부분 한가한 식당에서 만나게 되는데, 한달째 파리만 날리고 있는 식당을 찾은 첫번째 등장인물이, 끝까지 왜 등장했는지도 모를 일본 에니메이션 매니아 잘생긴 청년 토미, 그리고 애니메이션 주제가 때문에 서점에서 만난 일본 여인 미도리, 삶이 무료해져 눈 검고 세계지도 펴서 찍은 곳이 필란드라서 오게되었다는, 그래서 같이 식당 일을 도와주며 한 집에서 살게 되고...


손님없는 가게를 지키고 있는 작은 동양 여인을 신기한 듯 쳐다보고 가는 뚱뚱한 할머니 3인방, 그리고 문제의 맛있는 커피 르왁커피를 알려준 중년 남성이 등장합니다.

커피를 주문하고 마시면서 "지금도 이 커피는 맛있어요. 하지만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까요?" 사치에는 고개를 끄덕이고 주방으로 간 중년 남성은 드립퍼에 커피를 세 스푼 넣고 검지손가락을 커피에 찌르고 주문을 외우죠. "커피 루왁!".. 사치에도 손가락을 넣고 "커피 루왁!을 외우지만 입이 아니라 가슴으로 외우라고 가슴을 가르킵니다.


커피를 내려 테이블로 와서 커피를 마셔보라고 합니다. 같은 원두이지만 분명 다른 맛을 느낍니다. 추리한 행색의 남자는 실은 남이 타주는 커피가 맛있는 법이라는 말을 남기고 주머니에서 동전 두닢을 커피값으로 꺼내놓고 일어서서 나갑니다..

한동안 멍하게 커피를 음미하던 사치에는 미도리에게 같은 방식으로 커피를 타주는데, 커피를 마신 미도리는 원두를 바꿨냐며 커피 맛이 달라졌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10년동안 부모님 병수발을 들다 비로소 해방되어 자신만의 삶을 찾아나선 또 한명의 중년 일본 여성 마사코, 식당 밖 창가를 유령처럼 서서 노려보던 남편의 가출로 불행한 리사, 그리고 수다스럽지만 사랑스러운 핀란드 할머니 세 명 등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집니다.


하나 둘 식당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끝내 사치에의 소망대로 식당을 꽉메운 손님과, 오니기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끝나는.. 어쩌면 끝까지 별 클라이막스 없이 끝나는 일본영화입니다.


환상의 커피요?

루왁이라는 작은 동물이 있는데요. 커피 원두 중에서 가장 단 것만 골라 먹어요.

그게 뱃속에서 정제되어 똥으로 나온 걸 커피 원두로 쓰는 거래요.

근데 루왁이 남획 때문에 숫자가 줄어서 이젠 환상의 커피라고 부르게 됐대요.

그 귀한 걸 마티 씨가 제게 주었답니다.

마티? 그 도둑 아저씨?

같이 마셔봐요.

코피 루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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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식당(2006)

Kamome Diner, かもめ食堂

2007.08.02 국내개봉 / 102분, 전체관람가

감독 : 오기가미 나오코 

주연 : 코바야시 사토미, 카타기리 하이리, 모타이 마사코


해피텐 | 2021-05-05 | 11|0|0점

커피는 원래 강력한 항산화 식품입니다.

그러나 생두를 볶는 로스팅 과정에서 약240도까지 열을 가하면 볶은 커피가 아니라 태운커피가 되어, 이 과정에서 몸에 좋은 대부분의 성분들은 사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생두를 수입하여 로스팅 기계에 투입하여 180도에서 240도 정도의 열을 가해 볶아, 원두가 나오면 이 원두를 분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게 됩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점은 생두를 로스팅하는 과정입니다.

볶는 과정에서 열에 태우게 되면 카페인 증가, 산화지방 생성, 영양성분 파괴, 많은 양의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게 되고 볶은 커피가 아니라 태운커피가 되어, 커피가 가지고 있는 영양소는 파괴될 수 밖에 없습니다.

생두 안에는 약 800종 정도의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알칼로이드, 트리코넬린, 폴리페놀, 클로로겐산, 단백질, 아미노산, 탄수화물, 지방산 등등입니다.

이미 미국 암협회 등 전문기관에서는 커피가 각종 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부정맥의 위험 감소, 심혈관 질환 예방, 신경 보호 및 파킨슨, 알츠하이머 예방 등 커피의 역사만큼이나 오랫동안 커피의 효능에 대한 연구발표가 있어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이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의 효능일까요?

이제부터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따져보고 마셔야 합니다.

S나 E커피 등 유명 브랜드의 우리가 매일 아무 생각없이 마시는 커피는 모두 약간의 배전도에 따라 얼마만큼 태우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모두 180도 이상 태운 원두로 내린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닥터케이 원두는 물론 캐냐AA,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등 최고급 원두를 사용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닥터케이 커피 만의 특허기술인 백수정 크리스탈 간접 로스팅으로 볶은 원두입니다.

백수정을 200도 정도의 고온으로 가열시켜 원적외선 복사열을 이용한 간접 로스팅으로 이 과정에서 카페인과 발암물질이 최소화된, 커피 본래의 고항산화 커피가 탄생됩니다.

생두를 태우지 않고 원두의 맛과 향을 살린 특허받은 백수정 로스팅으로 만들어진 원두는 미국 FDA 산하 식품인증기관인 브런즈웍 연구소에서 항산화 지수인 ORAC검사에서 아주 높은 시험 결과를 받았습니다.

전세계 100대 항산화 식품 중에는 커피가 포함되지 않았는데요, 우리 닥터케이 백수정 크리스탈 로스팅 원두가 이 연구소 시험결과 전체 항산화 식품 중 16위의 풍부한 항산화 수치가 있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이제 항노화와 항산화를 위해 별도의 항산화 식품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백수정 크리스탈 로스팅 닥터케이 커피 한잔이면 충분합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하루 항산화의 양을 ORAC수치로 살펴보면 4,700인데 우리 닥터케이 커피 1잔에는 하루 필요량의 10배가 훨씬 넘는 54,600이라는 ORAC수치를 자랑합니다.

이것은 블루배리의 11배, 아사이베리의 5배를 훨씬 넘는 항산화 수치입니다.


특히 커피의 클로로겐산의 항산화 효과는 활성산소를 태울때 열이 발생하여 체온상승을 일으키고 바이러스의 증식에 관여하여 질소나 마그네슘, 수소 등이 합성작용을 하면서 새로이 생겨나는 바이러스를 소멸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뜻한 커피를 수시로 천천히 마시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가장 무서운 공격지인 기도의 건조로 인한 굳는 증상을 늦춰주고, 커피의 다양한 검증된 효능을 모두 갖춘 닥터케이 커피입니다.

우리 닥터케이 커피를 마시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혈관 질환에 도움을 주고 커피의 주요 성분인 카페인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농도를 올리고 신경보호 작용을 하는데, 이러한 작용으로 파킨슨과 알츠하이머 같은 질환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아마도 커피를 마신 후 속쓰림의 경험이나 늦은 시간 커피 한 잔으로 밤을 새운 경험을 하셨을 텐데요, 우리 닥터케이 커피를 마셔본 많은 분들은 맛이 부드럽고 속쓰림이나 밤잠을 설치는 경우는 없었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 어떤 브랜드의 커피냐가 아니라 어떤 로스팅으로 볶은 원두를 쓰느냐를 따져보고 마실 때입니다.


해피텐 | 2021-05-05 | 9|0|0점

인류 역사에서 커피를 언제부터 마시게 되었는지에 대한 여러 설들이 분분합니다. 에티오피아냐 예맨이냐의 지역적인 유래와, 이슬람이냐 기독교이냐의 종교적인 유래 등 커피나무가 이 세상에 언제부터 있었는지, 사람들이 언제부터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오늘날과 같이 커피열매를 정제하여 생두를 추출하고 그것을 분쇄하여 끓는 물을 부어 마시는 형태로 대중화 된 것은 15세기 경으로 보고 있습니다.


커피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는 믿거나 말거나 한 두가지의 이야기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염소치기 칼디의 전설과 수도사인 쉐이크 오마르 발견설, 그리고 마호메트와 커피 이야기를 통해 이슬람권을 중심으로 확산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먼저 지역적인 유래를 보면, 커피의 기원지를 에티오피아 야생품종에서 찾고 있습니다. 인류의 기원을 아프리카, 그것도 에티오피아 쯤으로 보듯, 지금도 식물학자들은 새로운 종자를 찾기위해 에티오피아의 험준한 산악지대, 그것도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깊은 계곡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그 중에 커피나무도 에티오피아에서 시작되었다는게 정설입니다.

아마도 에티오피아 원주민들은 고대로부터 어떤 형태로든 커피나무 열매를 식용으로 섭취해 왔을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커피열매는 민간요법으로 원주민들 사이에 분춤으로 불리며 '성질이 뜨겁고 건조하며 위장에 좋은 열매'로, 또는 지혈에 효과적이고, 폐색증 치료와 이뇨작용, 염증과 홍역에 좋은 열매 등 약물로 인식되어 활용되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원주민 중 가장 많은 수를 가진 오로모인들의 식습관에서 발견되는 커피의 사용법은 오늘날 우리의 커피 음용법과 크게 다릅니다. 유럽의 커피 역사책에서는 5000년 전부터 오로모인들이 전쟁에 나설 때 커피를 휴대하여 먹었다는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볶아서 분쇄한 커피에 동물의 기름인 버터를 섞어서 둥글게 반죽한 것을 병사들이 전투 식량으로 활용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먹은 병사들은 지칠줄 모르고 싸워 승리했다는 기록입니다. 지금도 에티오피아에는 커피 세레머니와 함께 오로모의 에너지볼 풍습이 남아 있다고 하니, 섭취 방법은 다르지만 다른 나무열매와 마찬가지로 커피나무 열매를 어떤 방식이든 섭취하기 시작한 역사는 인류의 시작과 함께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성경에도 커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성경 사무엘상 25장 18절에 기록된, 다윗의 노여움을 풀기 위해 아비가일이 선물한 다섯 되의 볶은 곡물이 커피라는 주장과 에서가 자신의 상속권을 동생에게 넘겨준 대신 얻어먹은 붉은 수프가 커피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또한 보아즈가 롯에게 전하라고 한 볶은 곡물도 다름아닌 볶은 커피 원두였다고 주장합니다.


자 그럼 커피의 전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염소치기 칼디의 전설입니다.


언제인지는 나와있지 않지만 이집트 북부나 아비시니아 지방의 염소치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 염소치기가 아라비아에서 온 이슬람 수도원 원장에게, 평소에 얌전하던 염소들이 목장 근처에서 처음 보는 열매를 먹은 뒤부터 이상할 정도로 날뛴다고 푸념을 늘어놓게 됩니다. 이것을 확인한 수도원 원장은 몸소 이 열매를 먹어보고 활력을 느끼고 수도사들에게 이 열매를 달인 즙을 마실 것을 권하게 됩니다. 덕분에 수도사들은 야간 예배 도중에 쏟아지는 졸음 때문에 힘들어 하지 않게 되고 활력을 느끼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불면의 수도원 이야기는 이슬람 수도사들에게 '잠을 쫓고 영혼을 맑게해주는 신의 축복'으로 인식되어 급속도로 확산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종교적 전통속에 커피문화가 자리잡기 시작한 것의 상징적인 또하나의 이야기는 1258년경 이슬람 오마르 장로가 아라비아 쿠사브에서 커피를 발견한 과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모카지역의 수호성인이자 전설적인 창건자인 아블 하산 샤넬리 장로의 제자였던 오마르는 도덕적인 문제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한동안 쿠사브에서 유배생활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우연히 커피를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산으로 추방된 오마르는 배고픔을 못 이겨 산속을 이리저리 헤매고 다니다가 우연히 새가 빨간 열매를 쪼아먹는 것을 보고 그 열매를 따 먹은 데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빨간 커피 열매를 먹은 오마르는 금새 피로가 풀리고 심신에 활력이 되살아는 것을 느끼고 그 열매를 이용해 많은 환자들을 낫게 해주었고, 이로 인해 오마르는 유배에서 풀려났고, 이슬람의 성자로 추대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하나 이슬람권과 커피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마호메트가 동굴에서 수행을 하는데, 거의 죽을 지경이 되어 정신이 혼미해지고 기력이 다해가는 상황에서 대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빨간 열매가 달린 나무로 안내했습니다. 열매를 따먹은 마호메트는 기력을 회복하고 이로부터 2년간 가브리엘 대천사가 꿈에 나타나 알려준 이야기를 받아 적은 것이 코란이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커피는 오랜 역사를 두고 민간요법의 각종 치료식물로, 또는 식량으로 섭취해왔고, 수도승들을 중심으로 잠을 쫓고 활력을 주는 기호식품으로 발전해 오늘날 물과 차에 이은 전세계인이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로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해피텐 | 2021-05-05 | 9|0|0점

커피의 기원에 대해 에티오피아냐 예멘이냐를 두고 논쟁이 끊이질 않아왔습니다.

그것은 역사 공부를 통해 알고 있는 기원전 1200년 경의 시바왕국, 엄밀히 말해 악숨왕국의 전성기에 시바여왕과 솔로몬왕의 사랑이야기 중에 커피를 선물했다는 전설에서 논란의 출발점이 되어 왔습니다.

악숨왕국은 오늘날의 에티오피아 뿐만 아니라 에리트레아, 수단, 소말리아, 예멘을 포괄할 정도로 막강한 세력을 자랑하던 왕국이었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시바여왕이나 솔로몬왕, 셈족이나 함족 등은 구약성서와 정확히 겹치는 시점으로 최근 유적발굴을 통해 시바여왕의 신전 등이 발견되어 막연한 전설이 아니라 실제 존재했던 왕국이었음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성서 기록을 보면 열왕기상 10장 1절부터 나오는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방문하여 여러 질문을 통해 말로만 듣던 솔로몬의 지혜를 시험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시의 지리적 여건과 정치적 문제 외에 솔로몬과 시바여왕이 서로 사랑을 하게 되고 돌아와 솔로몬의 아들을 낳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는 시바여왕이 예루살렘을 방문했을 때 솔로몬왕에게 커피를 선물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악숨왕국시대는 에티오피아와 예멘이 같은 왕국이었기 때문에 별 문제없이 커피나무가 아라비아반도 남단에 위치한 예멘에서 재배되는 것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커피의 기원으로 에티오피아와 예멘을 두고 논쟁이 된 것은 칼디의 전설에서 칼디의 고향이 예멘이었다는 주장에서 비롯되었고, 실제 예멘을 중심으로 대량재배가 되고 이후 이슬람 문화의 발전과 더불어 널리 음용되었기 때문입니다.

문익점이 목화씨를 붓대롱에 몰래 숨겨와 우리나라에서 목화재배가 시작되었다는 전설과 같은 이야기처럼, 당시 커피나무도 종자와 재배, 증식 기술이 다른 나라로 흘러가지 못하도록 엄격히 관리되었기 때문에 네덜란드나 프랑스, 영국 등 유럽으로 전파되는데 400여년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문익점의 목화씨 이야기와 같은 재미있는 일화들이 여럿 전해져 내려옵니다.

커피는 적도를 기준으로 북회귀선과 남회귀선 범위 안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실제 프랑스나 영국 본토가 아닌 식민지 국가였던 커피벨트 안의 중남미나 동남아 등지를 중심으로 오랜 기간을 두고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커피역사에서 14~15세기 경, 본격적으로 커피가 역사에 등장하는 중심지는 예멘입니다. 에티오피아를 본적지로 하고 있는 커피가 나일강 루트를 타고 이집트로, 또 하나는 홍해를 건너 예멘으로 전해져 전 세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됩니다. 여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를 중심으로 이슬람권에 커피가 음용되기 시작하면서 부터입니다.

이슬람권을 중심으로 커피전파의 일등공신은 신비주의 시피교 수도승들입니다. 금욕생활을 중시하던 수피교도들의 종교의식에 커피를 사용하였고, 빨간색 커피잔에 따른 커피는 '신과의 합일에 다다르는 관문'으로 여겨 일정부분 커피의 각성효과에 기댄 부분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피들이 알라와 소통하는 매개체로 춤과 커피를 애용하면서 이슬람을 대표하는 음료로 인식되어 이슬람의 세계 전파와 함께 커피도 함께 세계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커피 수요가 늘어나면서 예멘을 중심으로 대량재배되기 시작하였고, 예멘이 커피의 유일한 공급원으로 시장을 독점하게 됩니다.


아라비아반도는 사막과 험준한 계곡 투성이인 탓에 커피 물류는 대부분 홍해를 접하고 있는 모카항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1600년대 중반 모카를 통해 수출된 커피 생두는 연간 60Kg 포대로 8만포대에 달했고, 모카항은 그야말로 커피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커피가 큰 부를 안겨주자 예멘은 커피가 다른 나라로 유출되지 않게 엄격하게 통제하게 되었고, 예멘을 벗어나는 커피 생두에는 열을 가해 씨앗으로 사용되지 못하도록 관리되었습니다.


이슬람권을 중심으로 음용되던 커피가 16세기, 유럽의 기독교권으로 전해지면서 커피하우스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1457년경 이스탄불에 처음 문을 열게되고, 1645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커피하우스가 생기고 1650년 영국 옥스퍼드대학에 커피하우스가 생기면서 유럽 전역에 우후죽순처럼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오스만제국을 중심으로 커피가 전파되는 뒷이야기 등 재미있는 이야기는 다음 시간에 다뤄보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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