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물질 너머를 바라보는 순간, 우리는 이미 물질 그 자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양자역학은 말합니다. 세상은 ‘나’와 ‘너’, ‘이것’과 ‘저것’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고. 우리 모두는 하나의 거대한 의식 에너지로 연결된 존재입니다.

조셉 머피 박사는 마음속 신성한 힘이 현실을 창조한다고 했고,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는 그 힘의 수준을 ‘의식 지도’로 수치화했습니다.
그 의식 지도의 최상단, 700~1000의 에너지 파동을 가지는 것이 바로 깨달음입니다.
그곳은 에고의 해체, 두려움의 해소, 모든 판단으로부터의 자유가 있는 자리입니다. 기쁨과 평화를 지나 ‘나’의 본질에 이르는 경지죠.

깨달음은 도달해야 할 곳이 아니라, 본디 우리가 이미 있는 상태를 기억해내는 과정입니다. 고통, 결핍, 두려움은 그 기억을 잠시 가리는 안개일 뿐입니다.

속성과 본질에 대하여: 신의 형상으로 태어난 나

우주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조건 없이 존재를 받아들이고, 확장시키고, 생명을 북돋습니다. 이것이 곧 신의 속성이고, 인간의 본질이기도 합니다.

신은 무한 에너지이고, 무소부재이며, 무조건적 지혜입니다.
이러한 속성을 우리는 DNA에 새겨진 창조적 능력으로 계승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배우고, 진화하는 존재로 이 땅에 태어난 것이죠.

우리가 자연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은 아래로 흐르고, 나무는 태양을 향해 자라며, 씨앗은 마침내 꽃을 피웁니다.
자연의 본질은 생명이고, 생명의 속성은 성장, 확산, 살아있음입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질을 따르는 삶은 결핍이 아닌 풍요를 향합니다.

창조의 법칙: 생각이 곧 현실이 되는 구조

창조의 법칙이란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제 한 생각이 오늘의 현실이 되는 것, 바로 그 단순한 진리가 창조의 원리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한때 눈에 보이지 않던 생각이었음을 떠올려 보세요. 자동차, 인터넷, 집, 관계, 성공, 실패. 전부 의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조셉 머피는 말합니다.
“당신의 잠재의식은 당신이 명령한 대로 작동한다.”
즉,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창조 중입니다. 무언가를 ‘원하고 있음’이 이미 그것이 도래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끌어당김의 법칙: 파동이 파동을 부른다

호킨스 박사의 의식 지도에 따르면, 우리가 사랑의 파동(500), 기쁨(540), 평화(600)에 있을 때, 끌어당기는 현실도 그 파동에 일치합니다.
즉, 내가 되는 것이 먼저이고, 받는 것은 그 결과입니다.

이 법칙은 마치 라디오 주파수와 같습니다.
고장 난 채널로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없듯, 두려움(100), 욕망(125), 분노(150) 상태에 있을 때는 그에 걸맞은 현실이 반복될 뿐입니다.
“나는 이미 그 상태다”라고 믿고 느낄 때, 현실은 조용히 바뀌기 시작합니다.

위함의 법칙: 나를 넘는 존재 이유

이 세상의 본질이 ‘사랑’이라면, 가장 고귀한 창조 방식은 바로 누군가를 위한 것입니다.
위함의 법칙은 내 삶이 ‘나만을 위한 것’이 될 때보다, 다른 이의 생명을 위한 삶이 될 때 더 큰 에너지를 얻는다는 원리입니다.

사랑은 나눌수록 풍요로워지고, 베품은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선언이기도 합니다.
진정한 성공이란 ‘내가 이루는 것’이 아니라, ‘나로 인해 누군가가 살아나게 되는 것’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릅니다.

성공에 대하여: 진정한 부는 어디서 오는가

많은 이들은 성공을 돈, 명예, 지위로 정의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공은 의식 수준의 도약에서 비롯됩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며, 우주와 하나 되는 감각을 되찾는 것. 이것이야말로 불변의 성공입니다.

성공한 사람은 그저 더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내면에서 평화와 기쁨을 잃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끌어당기기 위해 애쓰지 않고, 이미 충만한 파동을 발산하며 살아갑니다.

나는 곧 우주이고, 신이며, 사랑이다

당신은 이미 신의 형상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창조자로 태어났습니다.
건강도, 재정도, 관계도 ‘결핍’에서 벗어나려 할 것이 아니라, 이미 충분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할 때 자연히 회복됩니다.
깨달음은 목적지가 아니라, 기억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기억해내는 순간, 삶은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조셉 머피 박사: 잠재의식의 힘을 일깨운 사람

조셉머피
조셉머피

조셉 머피 박사는 20세기 중반, 전 세계 수백만 독자에게 ‘마음의 힘’을 알려준 대표적인 자기계발 작가이자 영적 스승입니다.
그는 “잠재의식의 기적적인 힘(The Power of Your Subconscious Mind)”이라는 저서를 통해, 사람의 내면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널리 알렸습니다.

그가 말하는 성공의 비밀은 단순합니다.
당신의 내면, 즉 잠재의식은 당신이 심어준 대로 자란다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생각, 믿음, 확신이 뿌리내릴 때, 그것은 현실에서 그대로 실현된다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조셉 머피는 심리학, 철학, 신학, 과학을 종합한 독특한 관점으로 인간의 정신 구조를 분석했습니다.
그는 신은 멀리 있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 마음속 깊은 곳, 잠재의식 속에 깃든 ‘창조의 씨앗’이라 말하며 신성한 창조성을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가르침은 종교를 초월해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원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 리셋’과 ‘성공의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R. 호킨스 박사: 의식을 계량화한 영적 지도자

데이비드 호킨스
데이비드 호킨스

데이비드 R. 호킨스 박사는 의사이자 심리학자, 영성철학자로서, 인간 의식을 과학적, 체계적으로 설명한 인물입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의식의 지도(Map of Consciousness)’를 만든 인물로 유명합니다.

호킨스 박사는 인간의 모든 감정, 사고, 상태는 특정한 에너지 파동수로 측정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수치심(20), 분노(150), 용기(200), 사랑(500), 기쁨(540), 평화(600), 깨달음(700~1000)과 같은 수준으로 나뉘며, 이 수치는 근육테스트(Kinesiology)를 통해 도출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말하는 핵심은 이것입니다.

“당신이 ‘무엇을 하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의식 상태에서 그 일을 하느냐이다.”

그는 삶의 본질을 ‘의식의 진동수’로 해석하며, 낮은 의식 상태에서 높은 의식 상태로 상승하는 것이 인간 삶의 궁극적 목표라고 봅니다.
또한 그는 에고, 고통, 질병, 중독, 전쟁 같은 문제들이 낮은 의식의 결과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는 길은 내면의 진실을 직면하고, 사랑과 수용의 파동으로 전환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특히 『Power vs. Force(파워 대 포스)』라는 책에서 그는,
권위, 강제력, 억압 같은 ‘포스(force)’보다,
사랑, 진실, 진정성이라는 ‘파워(power)’가 훨씬 더 지속 가능하고 고귀한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설명합니다.

두 스승이 전하는 공통된 메시지

조셉 머피와 데이비드 호킨스는 시대와 분야는 다르지만, 결국 같은 본질을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창조성을 가진 존재이며
우리의 의식 수준이 현실을 결정하며
사랑과 평화의 상태가 진정한 성공을 이끈다는 것입니다.

조셉 머피는 마음의 씨앗을 심는 ‘행동법’을 가르쳤다면,
데이비드 호킨스는 그 씨앗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밝힌 ‘의식의 설계도’를 제시한 셈입니다.

이 두 명의 가르침을 삶에 적용하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외부에 휘둘리는 존재가 아닌, 의식의 주인으로 깨어난 창조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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